십각관의 살인,월관의 살인

일단 서두에 밝히지만 7.27~31동안 100일 휴가 다녀왔습니다..-_-/


전에도 감상글을 올린 십각관의 살인을 본후 꼭 사려고 벼르고 있었던 [십각관의 살인] 그리고 덤으로
단순히 작가가 같은 아야츠지 유키토란 이유만으로 사게된 [월관의 살인](上,下)를 읽었습니다.


-십각관의 살인

시계관의 살인 보다 과거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십각관의 살인은, 가장먼저 애거서 크러스티의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를
생각나게 하는 구조입니다.
이야기 중간중간 에서도 등장인물들이 자주 언급도 하고있지만 말이죠,
트릭의 정밀도로 따지자면 십각관의 살인은 어떻게 보면 평범하면서도 사기당하는것 같은... 즉 주 트릭은 그리 정밀하지 않지만
소설이라는 살린 서술트릭[좋은 예로 애크로이드 살인사건 이 있죠]이 훨씬 더 크게 작용하는 면이 있습니다.
그리고 시계관의 살인 처럼 건물자체를 이용한 트릭을 기대했던 저로써는 마지막즈음 찔끔나오는 거 하나에
실망...

-월관의 살인

월관의 살인은 소설이 아닌 만화의 형태를 취하고 있습니다.
만화라서 더 쉽게 읽힐듯 싶기도 하지만 제일 큰 장애물이 되는건 등장인물의 절반이상을 차지하는 '철광'
즉 철도 오타쿠들의 철도이야기가 미칠듯이 내내 나옵니다...
그리고 만화라서 그런지 억지로 집어넣은듯한 개그도 꾀나 거슬리는 점..
트릭장치같은것은 상권 후반부부분의 '달리지만 달리지 않는다'라는것이 제일 임팩트 있었네요,
단지 너무 초반부에 밝혀져버린듯해서 뒷부분의 추리에서는 많이 김이 빠졌지만요.

아무튼 이걸로 국내에서 현재 구해볼수 있는 '관'시리즈는 다 본것이 됫군요.
다른 시리즈도 보고는 싶다만[특히 수차관의 살인!] 그러려면 일어를 배워야 할테니 한동안은 참고 지낼렵니다.

by 지벨룽겐 | 2007/08/04 11:27 | 잡평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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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애슬론 at 2007/08/04 15:44
살인 시리즈는 저도 요 둘 딱 봤었는데 월관의 살인은 대실망쑈였고 십각관의 살인은 우... 후덜덜.. 간지 폭발 악역!!! 중간중간 나오는 떨고 있는 각 인물들의 심리 묘사도 무척이나 재미났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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