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만장한 술자리,

처음엔 분명 한 친구녀석의 생일기념으로 모였는데,


고급안주가 느지막히 안나오고 바로나와버려서

한40분 지나니까 안주는 거의 동나고 돈은 6만천원이 날라가고..


그래도 어찌저찌 수다를 떨면서 11시까지 버티고 나서

친구네 자취방에 가니까

알바 늦게끝난녀석이 와서 요즘 힘든데 자기만 놔두고 어쩌고 저쩌고,
의리가 어쩌고 저쩌고,


그래서 분위기는 그녀석 위로해주는 술자리로 바뀌어 가고,

그렇게 2시까지 있다가 한녀석 집에간다길래 다른놈이 배웅보내주러갔는데,


돌아와서 하는말이

'야, 왠 할아버지가 저쪽에서 팔을 내밀고 뭐라 해갔고, 존나 쫄았다.'

이야기 듣고 생각해보니, 왠지 신경쓰여서 단체로 나가서 할아버지를
부축해 드리려고 했는데, 할아버지는 됬다고 하시고,

결국엔 두놈이 경찰서로 뛰어가서 경찰차 불러서 해결,

다시 자취방에 돌아와서 3놈은 잔다고 다운되고,

남은 인간들끼리 철권->더킹->와우 순으로 이야기를 하면서

와우이야기에 한창 열중하고 있는데 갑자기 두녀석이 와우가 하고싶어졌다고

피씨방으로 뛰쳐나가고, 남은 인간들은 돈도 없고, 할것도 없어서

결국엔 잠을 청해서, 9시에 일어나자 마자 집으로 왔군요..


아 써놓고 봐도 참 정신없는게...... 아무튼 2차수면 하러 갑니다.

다른분들 즐거운 설 되세요.

by 정싸이코 | 2006/01/28 10:03 | 잡담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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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BLUE-PSY at 2006/01/28 13:53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ㅅ'
Commented by pato at 2006/01/30 14:07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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